KBO MVP

 

1. 역대 수상자
1.1. 관련 문서
2. 팀 별 MVP 배출 현황
3. 후보 선정 논란
5. 이야깃거리


1. 역대 수상자


  • 빨간 글씨는 그 선수가 당해 해당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음을 뜻한다.
  • 파란 글씨는 역대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뜻한다.
연도
이름
포지션
소속팀
기록
비고
1982
박철순
투수
OB 베어스
36경기 19선발 '''224⅔이닝'''('''2위''') '''15완투''' '''2완봉승'''('''공동 4위''')
'''24승''' 4패 7세이브('''3위''') '''108탈삼진'''('''2위'''), '''평균자책점 1.84''', '''승률 0.857'''
'''3관왕'''(다승&평균자책점&승률)&'''MVP'''[1]
1983
이만수
포수
삼성 라이온즈
105안타 '''27홈런''' 0도루 '''74타점''' '''53득점'''('''4위''') '''13승리타점'''
타율 0.294, '''장타율 0.555'''('''2위'''), 출루율 0.379
'''3관왕'''(홈런&타점&승리타점)&'''MVP'''&'''골든글러브'''
1984
최동원
투수
롯데 자이언츠
'''51경기'''('''2위''') 20선발 '''284⅔이닝''' '''14완투'''('''2위''') 1완봉승
'''27승''' 13패 6세이브('''5위''') '''223탈삼진''',[2] '''평균자책점 2.40'''('''4위''')
MVP&골든글러브
1985
김성한
1루수
해태 타이거즈
'''133안타''' '''22홈런''' 8도루 75타점 '''66득점'''('''2위''')
'''타율 0.333'''('''3위'''), '''장타율 0.575''', '''출루율 0.400'''('''3위''') '''2루타 29개'''
2관왕(홈런&장타율)&MVP&골든글러브
투수
10경기 2선발 40⅓이닝 1완투
4승 3패 1세이브 12탈삼진, 평균자책점 3.35
1986
선동열
투수
39경기 22선발 '''262⅔이닝'''('''2위''') '''19완투''' '''8완봉승'''
'''24승''' 6패 6세이브('''4위''') '''214탈삼진''', '''평균자책점 0.99'''
2관왕(다승&평균자책점)[3]&MVP&골든글러브
1987
장효조
우익수
삼성 라이온즈
110안타 2홈런 7도루 58타점 51득점
'''타율 0.387''', '''장타율 0.493'''('''4위'''), '''출루율 0.461'''
2관왕(타율&출루율)&MVP&골든글러브
1988
김성한
1루수
해태 타이거즈
'''131안타''' '''30홈런''' 16도루 '''89타점''' '''72득점'''('''2위''') '''17승리타점'''
'''타율 0.324'''('''3위'''), '''장타율 0.577''', 출루율 0.382
'''8사구'''('''2위''')
'''4관왕'''(홈런&타점&장타율&승리타점)&'''MVP'''&'''골든글러브'''
'''최초 개인 2번째 수상'''
1989
선동열
투수
36경기 12선발 169이닝 8완투 '''6완봉승'''
'''21승''' 3패 8세이브('''4위''') '''198 탈삼진''', '''평균자책점 1.17''', '''승률 0.875'''
'''3관왕'''(다승&평균자책점&승률)&'''MVP'''&'''골든글러브'''
'''개인 2번째 수상'''
1990
35경기 16선발 '''190⅓이닝'''('''5위''') '''8완투'''('''4위''') '''6완봉승'''
'''22승''' 6패 4세이브 '''189탈삼진''', '''평균자책점1.13''', '''승률 0.786'''
'''3관왕'''(다승&평균자책점&승률)&'''MVP'''&'''골든글러브'''
'''최초 2년 연속 수상'''
'''최초 개인 3번째 수상'''
1991
장종훈
1루수
빙그레 이글스
'''160안타''' '''35홈런''' 21도루 '''114타점''' '''104득점'''
'''타율 0.345'''('''3위'''), '''장타율 0.640''', '''출루율 0.450'''('''2위''')
'''76볼넷''' '''15사구'''
'''5관왕'''(최다안타&홈런&타점&득점&장타율)&'''MVP'''&'''골든글러브'''[4]
1992
129안타 '''41홈런''' 13도루 '''119타점''' '''106득점'''
타율 0.299, '''장타율 0.659''', '''출루율 0.446'''('''3위''')
'''2루타 28개'''('''2위''') '''106볼넷'''('''2위''') '''13사구'''
'''3관왕'''(홈런&타점&장타율)&'''MVP'''&'''골든글러브'''
'''2년 연속 수상'''
'''개인 2번째 수상'''
1993
김성래
삼성 라이온즈
'''131안타'''('''3위''') '''28홈런''' 2도루 '''91타점''' '''64득점'''('''4위''')
타율 0.300, '''장타율 0.544'''('''2위'''), 출루율 0.395
'''69볼넷'''('''2위''')
2관왕(홈런&타점)&MVP&골든글러브
1994
이종범
유격수
해태 타이거즈
'''196안타''' '''19홈런'''('''4위''') '''84도루'''[5] '''77타점'''('''5위''') '''113득점'''
'''타율 0.393''', '''장타율 0.581'''('''2위'''), '''출루율 0.452'''
'''2루타 27개'''('''3위''') '''3루타 5개'''('''3위''')
'''4관왕'''(최다안타&도루&타율&출루율)&'''MVP'''&'''골든글러브'''
1995
김상호
좌익수
OB 베어스
'''137안타'''('''5위''') '''25홈런''' 10도루 '''101타점''' '''79득점'''('''3위''')
타율 0.272, 장타율 0.474, 출루율 0.335
2관왕(홈런&타점)&MVP&골든글러브
1996
구대성
투수
한화 이글스
'''55경기'''('''2위''') 2선발 139이닝 1완투
'''18승''' 3패 '''24세이브'''('''2위''') '''40세이브포인트''' '''183탈삼진'''('''3위''')
'''평균자책점 1.88''', '''승률 0.857'''
'''4관왕'''(다승&평균자책점&구원&승률)&'''MVP'''&'''골든글러브'''
1997
이승엽
1루수
삼성 라이온즈
'''170안타''' '''32홈런''' 5도루 '''114타점''' '''96득점'''('''3위''')
'''타율 0.329'''('''2위'''), '''장타율 0.598'''('''4위'''), 출루율 0.393
'''2루타 37개'''
'''3관왕'''(최다안타&홈런&타점)&'''MVP'''&'''골든글러브'''
1998
타이론 우즈
OB 베어스
138안타 '''42홈런''' 1도루 '''103타점''' 77득점
타율 0.305, '''장타율 0.619'''('''2위'''), 출루율 0.393
2관왕(홈런&타점)&MVP[6]
'''최초 외국인 수상'''
1999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157안타 '''54홈런''' 10도루 '''123타점''' '''128득점'''
타율 0.323, '''장타율 0.733''', '''출루율 0.458'''
'''2루타 33개'''('''5위''') '''112볼넷'''
'''5관왕'''(홈런&타점&득점&장타율&출루율)&'''MVP'''&'''골든글러브'''
'''개인 2번째 수상'''
2000
박경완
포수
현대 유니콘스
115안타 '''40홈런''' 7도루 95타점 83득점
타율 0.282, '''장타율 0.615'''('''2위'''), '''출루율 0.419'''('''3위''')
'''87볼넷'''('''2위''')
MVP&골든글러브
2001
이승엽
1루수
삼성 라이온즈[7]
128안타 '''39홈런''' 4도루 95타점 '''101득점'''('''2위''')
타율 0.277, '''장타율 0.605'''('''2위'''), 출루율 0.412
'''2루타 31개'''('''3위''') '''96볼넷'''('''2위''')
MVP&골든글러브
'''개인 3번째 수상'''
2002
'''165안타'''('''2위''') '''47홈런''' 1도루 '''126타점''' '''123득점'''
'''타율 0.323'''('''3위'''), '''장타율 0.689''', '''출루율 0.436'''('''2위''')
'''2루타 42개''' '''89볼넷''' '''15사구'''('''5위''')
'''4관왕'''(홈런&타점&득점&장타율)&'''MVP'''&'''골든글러브'''
'''2년 연속 수상'''
'''최초 개인 4번째 수상'''
2003
144안타 '''56홈런'''[8] 7도루 '''144타점''' '''115득점'''
타율 0.301, '''장타율 0.699'''('''2위'''), '''출루율 0.428'''('''3위''')
'''101볼넷'''('''2위)'''
'''3관왕'''(홈런&타점&득점)&'''MVP'''&'''골든글러브'''
'''유일무이 3년 연속 수상'''
'''유일무이 개인 5번째 수상'''
2004
배영수
투수
35경기 27선발 '''189⅔이닝'''('''3위''') '''4완투''' '''2완봉승'''
'''17승''' 2패 '''144탈삼진'''('''4위'''), '''평균자책점 2.61'''('''3위'''), '''승률 0.895'''
2관왕(다승&승률)&MVP&골든글러브
2005
손민한
롯데 자이언츠
28경기 26선발 168⅓이닝 '''1완투'''('''5위''')
'''18승''' 7패 1세이브 105탈삼진, '''평균자책점 2.46''', '''승률 0.720'''('''3위''')
2관왕(다승&평균자책점)&MVP&골든글러브[9]
2006
류현진
한화 이글스
30경기 28선발 '''201⅔이닝'''('''2위''') '''6완투''' '''1완봉승'''('''3위''')
'''18승''' 6패 1세이브 '''204탈삼진''', '''평균자책점 2.23''', '''승률 0.750'''('''2위''')
'''3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MVP&신인왕&골든글러브'''
'''유일무이 신인왕, MVP 동시 석권'''
2007
다니엘 리오스
두산 베어스
33경기 33선발 '''234⅔이닝''' '''6완투''' '''4완봉승'''
'''22승''' 5패 '''147탈삼진'''('''2위'''), '''평균자책점 2.07''', '''승률 0.815'''
'''3관왕'''(다승&평균자책점&승률)&'''MVP'''&'''골든글러브'''[10]
'''이후 도핑테스트 적발'''[11]
2008
김광현
SK 와이번스
27경기 27선발 162이닝 1완투 '''1완봉승'''('''2위''')
'''16승''' 4패 '''150탈삼진''', '''평균자책점 2.39'''('''2위'''), '''승률 0.800'''('''2위''')
2관왕(다승&탈삼진)&MVP&골든글러브
2009
김상현
3루수
KIA 타이거즈
141안타 '''36홈런''' 7도루 '''127타점''' 77득점
타율 0.315, '''장타율 0.632''', 출루율 0.379
'''3관왕'''(홈런&타점&장타율)&'''MVP'''&'''골든글러브'''[12]
2010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174안타''' '''44홈런''' 0도루 '''133타점''' '''99득점'''
'''타율 0.364''', '''장타율 0.667''', '''출루율 0.444'''
'''유일무이 타격 부문 7관왕'''&'''MVP'''&'''골든글러브'''
2011
윤석민
투수
KIA 타이거즈
27경기 25선발 '''172⅓이닝'''('''5위''') '''3완투''' '''3완봉승'''
'''17승''' 5패 1세이브 '''178탈삼진''', '''평균자책점 2.45''', '''승률 0.773'''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MVP'''&'''골든글러브'''
2012
박병호
1루수
넥센 히어로즈
136안타 '''31홈런''' 20도루 '''105타점''' 76득점
타율 0.290, '''장타율 0.561''', 출루율 0.393
'''2루타 34개''' '''73볼넷'''('''2위''') '''11사구'''('''4위''')
'''3관왕'''(홈런&타점&장타율)&'''MVP'''&'''골든글러브'''
2013
'''143안타'''('''4위''') '''37홈런''' 10도루 '''117타점''' '''91득점'''
타율 0.318, '''장타율 0.692''', '''출루율 0.437'''('''2위''')
'''92볼넷'''
'''4관왕'''(홈런&타점&득점&장타율)&'''MVP'''&'''골든글러브'''
'''2년 연속 수상'''
'''개인 2번째 수상'''
2014
서건창
2루수
'''201안타'''[13] 7홈런 '''48도루'''('''3위''') 67타점 '''135득점'''[14]
'''타율 0.370''', 장타율 0.547, '''출루율 0.438'''('''4위''')
'''2루타 41개''' '''3루타 17개'''[15]
'''3관왕'''(안타&득점&타율)&'''MVP'''&'''골든글러브'''[16]
2015
에릭 테임즈
1루수
NC 다이노스
'''180안타'''('''4위''') '''47홈런'''('''3위''') '''40도루'''('''5위''') '''140타점'''('''2위''') '''130득점'''
'''타율 0.381''', '''장타율 0.790''',[17] '''출루율 0.497'''
'''2루타 42개''' '''103볼넷'''('''2위''')
'''4관왕'''(타율&득점&장타율&출루율)&'''MVP'''&'''골든글러브'''
'''유일무이 40-40 달성'''
2016
더스틴 니퍼트
투수
두산 베어스
28경기 27선발 167⅔이닝 '''1완투'''('''공동 3위''') '''1완봉승'''
'''22승''' 3패 142탈삼진, '''평균자책점 2.95''', '''승률 0.880'''
'''3관왕'''(다승&평균자책점&승률)&'''MVP'''&'''골든글러브'''
2017
양현종
투수
KIA 타이거즈
31경기 31선발 '''193⅓이닝'''('''2위''') 1완투
'''20승''' 6패 '''158탈삼진'''('''3위'''), '''평균자책점 3.44'''('''5위'''), '''승률 0.768'''('''2위''')
MVP&골든글러브[18]
2018
김재환
좌익수
두산 베어스
176안타 '''44홈런''' 2도루 '''133타점''' 104득점
타율 0.334, '''장타율 0.657(2위)''', 출루율 0.405
'''2관왕'''(홈런&타점)&'''MVP&골든글러브'''
'''과거 도핑 전력'''[19]
2019
조쉬 린드블럼
투수
30경기 30선발 '''194⅔이닝'''
'''20승''' 3패 '''189탈삼진''', '''평균자책점 2.50(2위)''', '''승률 0.870'''
'''3관왕'''(다승&탈삼진&승률)&'''MVP'''&'''골든글러브'''
2020
멜 로하스 주니어
외야수
kt wiz
'''192안타'''('''2위''') '''47홈런''' 0도루 '''135타점''' '''116득점'''
'''타율 0.349'''('''3위'''), '''장타율 0.680''', '''출루율 0.417'''('''3위''')
'''4관왕'''(홈런&타점&득점&장타율)&'''MVP'''&'''골든글러브'''

1.1. 관련 문서



2. 팀 별 MVP 배출 현황



3. 후보 선정 논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야구기자회 간사로 구성한 MVP·최우수 신인선수 후보 선정위원회에서 매년 후보를 선택하는데 그 기준부터 문제가 있다.
일단 2006년 부터는 그 수를 3~5명으로 위원회 마음대로 제한해버리기 때문에 뛰어난 선수들이 후보에 못 올라오는 불공정함이 생긴다. 결국에는 가장 잘하는 선수가 후보에 끼어 있으니 올라서 상을 받으면 그만이라고는 해도 후보에 오르는 것도 개인과 팀의 영광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선수를 배제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게다가 그 몇 명 안되는 후보들의 선정 기준도 매년 다승왕 홈런왕 타율왕 타점왕 등이 대부분이다. 다승왕의 경우 평균자책점이 한참 낮아도 올라가기 때문에 후보에 올라가서 비웃음을 당하는경우가 생기며,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도 후보가 안되는 투수들이 많다. 타율 1위는 무조건 후보지만 더 가치가 있는 출루율 1위나 장타율 1위는 무시당한다. 홈런 1위가 보통 타점이나 장타율 1위를 가져가므로 티가 안 날 뿐이다.
2004년에는 평균자책점 1~4위가 모두 후보에 올랐다. 박명환, 레스, 배영수, 리오스가 그 주인공들. 레스, 배영수, 리오스는 다승 공동 1위. 박명환은 탈삼진도 1위였다. 야수는 타율&출루율&장타율을 모두 석권한 브룸바와, 홈런왕 박경완이 선정되었는데, 주요 타이틀이 하나도 없던 양준혁이 후보에 추가되었다.
2005년에는 5명의 투수가 후보에 올랐다. 손민한은 평균자책점 1위와 다승왕, 배영수는 평균자책점 2위이면서 탈삼진 공동 1위, 리오스는 이닝 1위와 탈삼진 공동 1위였다. 정재훈은 세이브 1위였고, 오승환은 99이닝을 던져 1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10승 11홀드 16세이브를 따내어 후보에 올랐다. 후보의 다양성이 존재했던 시즌이었다. 야수부분은 홈런, 타점, 장타율, OPS 1위를 기록한 서튼과 타격왕 이병규, 타율&출루율&OPS에서 2위를 기록한 데이비스, 도루와 득점 타이틀 말고는 MVP에 어울리는 기록이 하나도 없는 박용택이 후보에 올랐다.
2006년에는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을 모두 가져간 류현진과 세이브 1위 오승환이 후보. 양준혁에게 출루율을 빼았긴 것 말고는 타율, 장타율, OPS, 홈런, 타점을 다 석권한 가져간 이대호가 야수 유일한 후보였다.
2007년은 다승 1위 리오스와 2위 류현진이 선정됐다. 다승 공동 2위인 레이번은 이닝, 삼진, 평균자책점이 류현진에게 밀려서인지 탈락했다. 세이브 1위 오승환이 후보에 선정됐다. 야수는 타격왕 이현곤이 무조건 오를 것이라고 봤고 역시나 올라갔다. 홈런 타점왕 심정수도 후보다. 출루율 1위 김동주와 장타율, OPS 이대호 등은 타율만 보는 이들에 의해서 후보에 못 올라갔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부분에서 모두 2위에 오른 양준혁도 탈락했다.
2008년은 다승 1위 김광현과 2위 윤석민이 후보에 선정됐다. 류현진도 다승 2위였으나 평균자책점 1위가 윤석민이어서인지 밀렸다. 정확히 말하면 위원회가 투수 부분 후보가 2명으로 제한된 것도 아니면서 류현진을 탈락시킨 것이다. 윤석민과 김광현은 각각 평균자책점 1, 2위이기 때분에 자격이 충분했다. 야수는 타격왕 김현수와 홈런왕 김태균이 선정 되었는데, 나머지 기록도 다 석권하면서 논란을 제거했다. 특이사항으로는 보통 홈런왕이 가져가는 타점왕을 이 시즌에 가르시아가 가져가면서 후보에 올랐다는 것이다. 투승타타 이론을 제대로 보여준 셈.
2009년은 조금 특이했다. 14승 다승왕이 3명이었는데 모두 탈락해버렸다. 평균자책점 1위인 김광현만 투수 부분으로 혼자 후보에 올랐는데, 평균자책점 2~5위들도 김광현과 큰 차이를 보이던 것도 아니었고, 안타까운 부상으로 138이닝으로 시즌을 마감한 김광현과 달리 이닝을 훨씬 더 소화한 투수들이었는데 모두 후보에서 빠진것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특히 평균자책점 3위 로페즈는 나중에 골든 글러브까지 받을 정도였다. 야수는 타율 1위 박용택과 홈런왕 김상현이 올랐다. 출루율 1위 페타지니나 OPS 1위 김동주도 후보에서 탈락했다. 그런데 타점 2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모두 3위를 차지한 두산 외야수 김현수가 후보에 오른 것이 특이한 점이다.
2010년은 다승 1위 김광현과 공동 2위 양현종 류현진이 예상되었으나, 후보를 최대한 줄이는 위원회의 관행대로 평균자책점이 높은 양현종은 후보에서 빠졌다. 다행이 김광현과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2위와 1위를 가져가면서 논란거리는 없었다. 야수는 타격 7관왕 이대호가 혼자 후보로 올랐다.
2011년은 윤석민이 트리플 크라운+승률 1위로 4관왕을 기록하여 후보가 되었고, 오승환도 47개 세이브 1위로 후보에 올랐다. 역시 나머지 투수는 모조리 배제해버렸다. 홈런왕 최형우와 타격왕 이대호가 야수부분에서 올랐으며, 이 2명이 타격부분을 다 가져가서 조용히 넘어갔다.
2012년은 다승 1위 장원삼과 1승차이의 2위 나이트가 뽑혔다. 나이트가 평균자책점 1위라서가 아니라 다승 상위 2명안에 들어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나이트를 제외한 평균자책점 2점대 투수들이 5명이나 있었음에도 17위인 장원삼이 뽑힌 것은 다른 기록은 쳐다도 안 본다는 증거다. 야수 부분에서는 타격왕 김태균과 홈런왕 박병호가 뽑혔는데, 이 2명이 나머지 타점, 출루율, 장타율, OPS 등을 다 석권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논란은 없다.
2013년은 14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 세든과 배영수만이 투수 중에 후보에 올랐는데, 그나마 세든은 평균자책점 3위였지만 배영수은 21위 (4.71)이라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쓴웃음을 짓게 했다. 배영수는 다승 외에는 어느 것도 좋은 기록을 내지 못했으며, 반대로 각종 지표의 상위권 투수들은 모조리 탈락했다. 타자들 중에서는 언제나처럼 타격1위 이병규와 홈런왕 박병호를 후보에 올랐다. 그나마 박병호가 홈런, 타점, 장타율, OPS 모두 1위라서 별말이 없었다. 출루율 1위 김태균은 후보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박병호가 가장 잘한다고 해서 2, 3위권 야수들의 후보선정까지 아예 막아버리는 것은 문제라고 볼 수도 있다.
2014년은 출루율 1위 김태균이 후보에서 탈락했으나, 그나마 투타주요 지표 1위들이 후보에 오르면서 별말이 안 나왔다.
2015년은 다승왕 에릭 해커, 최우수 평균자책점 양현종, 타점-홈런왕 박병호, 그리고 타율 득점 출루율 장타율 OPS 1위에 40-40까지 달성한 3에릭 테임즈가 나란히 후보에 오르고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테임즈가 MVP를 차지하면서 표면상으로는 큰 문제가 벌어지지 않은 해였다. 하지만 테임즈의 득표율이 50표, 박병호의 득표율이 44표로 6표밖에 차이나지 않았다는 점이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 무효표 하나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테임즈는 100표의 과반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당선이 무효되고 재투표까지 이루어 질 수 있었다.
2016년은 수상기준의 대격변이 일어난 해다. MVP 후보 기준을 '''규정이닝이나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또는 각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 선수'''[20] 라고 하는 바람에 후보 탈락에 대해서는 과거처럼 후보선정논란이 나올 가능성 자체가 없어졌다. 저정도 조건이면 중간계투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주전급들이 조건을 만족한다. 또한 MVP 투표도 1인1표에서 MLB식 점수제를 도입하였다.

4. 비판 및 논란



5. 이야깃거리


  • 역대 수상 포지션은 투수 12회, 1루수 13회, 포수 2회, 3루수 2회, 2루수 1회, 유격수 1회, 우익수 1회, 좌익수 1회로 타자인 경우 포지션에서 보다시피 거의 파워 히터(홈런왕)들의 차지다. 단 셋뿐인 예외가 1987년의 장효조와 1994년의 이종범, 2014년의 서건창. 특이사항으로 아직 중견수 포지션에서는 MVP가 나오지 않고 있다.참고로 지명타자는 수상을 해도 지명타자로 분류 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1991년의 장종훈은 지명타자로 골든글러브를 획득했지만, 정작 KBO의 기록으로는 내야수로 분류 되어있으며 MVP도 내야수로 수상했다고 되어 있다.
  • 투수들에게 시상하는 사이 영 상이나 사와무라상이 있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이나 일본프로야구와는 달리 KBO 리그에는 2013년까지 투수들을 위한 상이 없기 때문에 투수들도 MVP를 자주 받았다. 32회 시상된 MVP에서 12회를 투수들이 가져갔는데, 반면 1911년부터 시상했으며 양대리그에서 한 명씩 뽑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들이 MVP를 가져간 적은 딱 21회뿐이다. 1992년 데니스 에커슬리가 수상했으며, 이후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아깝게 수상에 실패했고 에커슬리 이후 19년만인 2011년 저스틴 벌랜더가 수상했다. 그 다음 3년 후 2014년 클레이튼 커쇼가 수상했다.[21]
  • 파워 히터들에게 주로 MVP가 돌아가다보니 팀컬러 상 장타력이 좋거나 괴물투수를 보유했었던 일부 구단에 편중되는 현상을 보인다. LG 트윈스는 전신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아직 단 한 명의 MVP도 배출하지 못했으며[22] 호화 멤버를 자랑했던 현대 유니콘스 역시 MVP를 배출한 시즌은 2000년 1회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전성기를 구가했던 SK 와이번스도 2008년 김광현 한 명만 MVP를 수상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해태 타이거즈는 화려한 성적만큼이나 MVP도 많이 배출한 자타공인 명문팀.
  • MVP 수상기준에 대해서 항상 말이 많은데 확실한 기준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투수3관왕 > 타자3관왕 > 투수2관왕(다승, 방어율) > 타자2관왕 > 투수든 타자든 1관왕 순으로 MVP를 수상하는 편이다. 단, 임팩트 있는 신기록이 등장했을 경우에는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MVP를 받는 경우도 있다.[23] 네티즌이 분석한 KBO MVP 수상기준에 대해 자세히 보고 싶으면 이쪽으로
  • 외국인 선수가 MVP를 받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박하다. 대표적으로 2001년 펠릭스 호세와 2004년 클리프 브룸바가 있는데 호세 같은 경우에는 역대 단일시즌 1위 출루율인 0.503, OPS 1.198를 기록하고도 시즌 막판 배영수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MVP와 골든 글러브를 받지 못했고, 브룸바도 시즌 타율 1위, 홈런 2위, 타점 3위를 기록하고도 시즌 직후 NPB로 가게 되자 투표단이 일방적으로 배영수에게 몰표를 던졌고 결국 수상에 실패하여 해당 팬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러니까 성적이 비슷하거나 애매하면 국내선수를 주며 압도적으로 차이가 안 나면 받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이 사항은 골든 글러브에도 포함되고 있다. 이 악조건을 뚫고 외국인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경우는 1998년 타이론 우즈, 2007년 다니엘 리오스, 2015년 에릭 테임즈, 2016년 더스틴 니퍼트, 2019년 조쉬 린드블럼 그리고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 단 6명뿐이다.
  • 1985년 MVP의 경우 통합우승 팀이었던 삼성의 김시진, 장효조, 이만수의 성적이 모두 MVP를 받을 만큼 뛰어났던 탓에 표가 세 선수에게 분산되어 해태의 김성한이 MVP를 수상하였다. 이 시즌에 김시진은 25승에 평균자책점 2.00으로 다승왕을 하는 압도적 시즌을 보냈으며, 장효조는 타율 0.373, 11홈런 65타점 17도루로 타격왕에 올랐으며, 이만수는 타율 0.322, 22홈런 87타점으로 홈런왕 타점왕에 올랐으나 공동 홈런왕이었던 김성한에게 MVP를 내주고 말았다.
  • 역대 MVP 수상자는 공통적으로 타자는 타율왕, 홈런왕 투수는 다승왕 있어야만 MVP까지 받았다. 결과적으로 WAR은 아무리 높아도 호타준족은 MVP를 받기 힘들다.대표적으로 홈런왕으로 MVP를 많이 받은 건 이승엽 호타준족으로 MVP에 손해본 선수는 대표적으로 양준혁이다. 통산 타율 0.316, 2,318안타, 351홈런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거뒀지만 MVP와는 인연이 없었다. 데뷔 시즌이었던 1993년에 타율 0.341, 23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장타율&출루율 1위[24], 홈런&타점 2위를 기록했지만, 홈런왕이었던 김성래에게 MVP를 양보하고 신인왕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1995년에도 타율 0.313, 20홈런 84타점이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으나, 타율 0.326, 22홈런 78타점에 2관왕을 기록한 장종훈이 아닌, 타율 2할 7푼대였던 홈런왕 김상호에게 밀렸다. 당시 김상호의 OPS는 .809, 장종훈의 OPS는 .986, 양준혁의 OPS는 .949. 2010년대 이후였으면 꽤나 시끄러웠을 것이다.
1996년에는 타율 0.346, 28홈런 87타점 23도루에 3관왕까지 기록했으나 4관왕을 달성한 구대성에게 밀렸버렸다. 다만 이 해에는 타자 쪽에서도 신인이면서도 2관왕에 한국야구 최초 30-30을 기록한 박재홍이나 타율 0.332, 25홈런 57도루를 기록한 이종범같은 쟁쟁한 경쟁자가 많기는 했다.
1997년 이후로도 쭉 전성기를 달렸지만 타율1위를 해도 MVP와는 인연을 맺지못했다. 그 외 2010년대에 오면서 WAR이라는 야구용어가 대중화되면서 다승왕,홈런왕,타율왕없는 MVP가 나올수있을지 지켜봐야한다.조쉬 린드블럼/2018년이 다승2위로 MVP를 약쟁이에게 뻇기고[25] 양현종/2019년도 다승1위에게 밀리면서 여전히 투수에게 다승왕은 MVP 필수요소가 되고있다.
  • 2001년 MVP는 1차 투표에서 투수 3관왕(다승&세이브포인트&승률)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신윤호가 1위, 이승엽이 2위를 기록했다가, 신윤호와 이승엽만을 후보로 한 2차 투표에서 이승엽이 압도적으로 이겨서 이승엽이 MVP를 수상했다. 그렇기 때문에 신윤호가 이승엽에게 인지도에 밀려서 이승엽이 MVP를 수상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2001시즌 최고의 타자는 의문의 여지없이 펠릭스 호세였다. 그 당시 그의 기록은 타율 0.335, 36홈런 102타점으로 이승엽보다 홈런 3개가 모자랐을 뿐, 타율은 6푼이나 높았으며 .503이라는 미친 출루율을 기록한 시즌이었을 뿐만 아니라 장타율도 1위여서 2관왕을 달성했다. 그리고 OPS차이가 181포인트에 달하는데 6푼의 타율 차이를 감안하면 실제 퍼포먼스 차이는 더 벌어진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호세의 홈구장은 사직, 이승엽의 홈구장은 대구구장으로, 이승엽이 호세에 비해 구장빨을 더 받았다.
다만 호세가 시즌 막판에 배영수와의 벤치 클리어링으로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성적 외에도 기본적인 프로선수의 소양을 갖추어야할 시상에서 호세가 불이익을 받은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것은 규정에도 나온다.
사실 2001년에는 SK의 페르난도 에르난데스가 200이닝을 넘기고 외국인 최초로 탈삼진 1위를 기록했고, 같은 팀의 이승호 역시 200이닝 넘게 던진 해였지만 둘 다 평균자책점이 좀 높았기 때문에 그리 관심을 받지 못했다.
  • 류현진은 2006년 한국프로야구 데뷔하자마자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유일무이한 선수이다.
  • 대체로 우승팀 혹은 상위권 팀에서 MVP가 배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2011~2015년 5년 연속 리그 1위를 하면서도 삼성은 단 한번도 MVP를 배출하지 못 했다. 골든 글러브도 그다지 많이 배출하지 못했는데, 우승 프리미엄이 있다는 의견을 반박하는 증거자료로 종종 사용된다. 반대로 이것을 이용하여 삼성은 B급 선수로 우승했다는 식의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1] 1982년에는 미국의 골드글러브처럼 오로지 수비만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기 때문에 박철순은 이해 MVP를 수상하고도 골든글러브는 수상하지 못했다.[2] KBO 리그 한시즌 최다 탈삼진.[3] KBO 리그 최초로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1992년까지 최다탈삼진상이 없었기에 2관왕에 그쳤다. 더욱이 1992년까지는 다승&평균자책점&승률을 모두 1위를 해야 트리플 크라운으로 인정받았다.[4] 골든글러브는 지명타자로 수상했다.[5] KBO 리그 한시즌 최다 도루[6] 외국인 차별로 인해 MVP를 수상하고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지 못했다.[7] KBO에서 유일하게 한 팀에서 4년 연속으로 MVP를 배출했다.[8] KBO 리그 한시즌 최다 홈런[9] 최초로 포스트시즌 탈락팀에서 나온 수상사례[10] 최초로 순수 선발 등판만 기록한 투수 MVP[11] 2008년 일본 야쿠르트 팀 소속으로 적발. 스테로이드[12] 시즌 중간에 트레이드된 선수로는 2017년 현재까지 유일한 수상사례다.[13] KBO 리그 한시즌 최다 안타[14] KBO 리그 한시즌 최다 득점[15] KBO 리그 한시즌 최다 3루타[16] 서건창은 2012년 신인왕을 받고 2년만에 MVP를 수상했다. 2006년에는 류현진이 MVP 신인왕을 싹쓸이했지만, 신인왕을 받은 선수가 그후 시즌에 MVP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신인왕을 받은 선수는 MVP는 못받는다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서건창이 그걸 처음으로 깼다.[17] KBO 리그 한시즌 최고 장타율.[18] 최초로 한 시즌에 정규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 골든글러브 모두 수상[19] 경기력 향상 약물 적발 이후 MVP를 수상한 선수. MVP 수상이후 도핑이 적발된 경우는 존재한다. '''쉽게말해 기레기들의 만행으로 전례없는 국제망신이자 흑역사이다.'''[20] 예를 들어 규정타석을 못채운 선수라 하더라도 홈런 순위가 10위 이내에 든다면 자동적으로 후보군에 포함된다.[21] 투수 본인의 트리플 크라운급 성적 + 그해 특별히 뛰어난 타자가 없을 때나 가능한 일이다.[22] 반면 같은 잠실을 쓰는 OB/두산 베어스는 5명이고, 그 중 두 명이 타자다. 그나마 LG 선수 중 MVP에 가장 근접했던 해가 1995년의 이상훈인데, 시즌 후반 이상훈이 부진하고 OB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인해 잠실 홈런왕 김상호 쪽으로 표가 몰려 이상훈은 시즌 20승을 거두고도 MVP 수상에 실패했다.[23] 위 두 가지 경우에 반하는 경우는 1984년, 1997년 단 두 번뿐이었다가 2017년 한번 더 깨졌다.(최정(홈런,장타율 2관왕)vs양현종(다승공동1위), 양현종 MVP)[24] KBO 리그에서 신인왕이 타격 3관왕을 달성한 유일무이한 사례다.[25] 단순히 성적만 보고 MVP를 뽑는다면 역대 단일출루율 1위인 01호세가 MVP를 받았어야했다. 이미지와 스타성을 보고 MVP를 뽑았던 역대 수상기준과 일치하는건 잠실홈런왕이라는 상징성뿐이였다.또한 MVP가 되기엔 임팩트가 약했나? 생각해보면 2017년 양현종이 최정을 이기고 mvp를 수상했다는게 설명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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